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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t 패밀리 템플릿 - 창문 만들어보기(1)

hnanmal 2022. 4. 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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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에서 기둥 패밀리 만드는 법을 언급한 적이 있었죠.
패밀리 만드는 작업은 적합한 템플릿을 선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각난 김에 패밀리 만드는 법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텐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창문 패밀리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작화면에서 프로젝트가 아닌 패밀리 new를 선택하기

붉은색 박스로 표시해 둔 것 보이죠?
저걸 클릭해 보세요.


패밀리 템플릿 선택하기 - 목적에 맞는 템플릿을 잘 열어야 합니다.

패밀리 템플릿을 선택하는 창이 뜨는데,
여러 나라의 이름으로 된 폴더들이 나타납니다.
현혹되지 말고, English 혹은 Korean을 선택해주세요.
저는 English로 진행하겠습니다.


주석, 개념 매스, 타이틀 블록과 더불어 레빗의 객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많은 패밀리 템플릿들이 줄지어있습니다.
가만히 세어보니, 총 85개 Template이 있군요.
아래쪽으로 가서 Window 템플릿을 선택해줍니다.


윈도우 템플릿을 실행하면 이런 창이 뜹니다.
지금 보시는 뷰는 평면 뷰, 즉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각도입니다.
위쪽은 실외, 아래쪽은 실내를 의미합니다.


창문을 만드는 템플릿을 선택했는데, 이미 뭔가가 만들어져 있네요?
레빗이 이미 내 마음을 눈치채고 미리 창문을 만들어 둔 줄 알고 설레었지만,
잘 살펴보니 창문이 아닌 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존재의 의의 - 창문은 고독할 수 없다

벽이 미리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레빗에서 창문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창문이나 문의 경우는, 개념 자체가 벽에 난 개구부를 필요에 따라 여닫을 수 있도록 하는 사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Host”에 종속된 채로만 생성할 수 있도록, 템플릿 자체에서 시스템을 만들어 준 것이지요.

자, 평면만 봐서는 수직적 형상을 확인할 수 없으니 3d뷰도 함께 켜줍니다.
2개 이상의 작업창을 타일 뷰로 배치하는 법은 다 아시죠?
모르면 하기 링크 참조하세요.

https://hnanmal.tistory.com/entry/revit-작업창을-분할하고-관리하는-법

revit 작업창을 분할하고 관리하는 법

평면과 단면을 동시에 보는 것, 입면과 3d뷰를 동시에 보는 것과 같이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뷰를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것은 BIM뿐만 아니라 모든 3d 소프트웨어들의 공통점이겠죠. 그런데 다

hnanmal.tistory.com











본격적인 패밀리 편집 - Sweep의 구성요소는”경로”와”단면”이다!

창문을 만들 때는 창틀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유리를 배치하고 테두리를 구성하는 것보다는,
벽체의 개구부에 맞추어서 창틀을 만들고, 그 안쪽을 유리패널로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패밀리 편집에서 형상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는데,
저는 창틀을 만드는 방법으로 Sweep을 선택하겠습니다.


Sweep 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두고 몇 초 기다리면 시각적 도움말이 나옵니다.
설명과 그림을 보니, 어떤 단면 형상을 경로를 따라 쭈욱 이어지게 함으로써 형상을 만드는 방식이군요.


자, 따라 해 보세요.

Sweep의 구성요소는”경로”와”단면”이다!


그럼 경로부터 설정해 볼까요?
경로는 직접 그리는 방법과, 이미 배치된 형상의 라인을 선택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2번째를 택해 보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Pick Path 버튼을 눌러보실까요?


Pick Path 버튼을 누르면 벽체의 모서리 선분들을 선택하여 경로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모드로 진입합니다.
선택된 선분들은 분홍색으로 변해서 경로에 편입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작업 평면에서 단면 프로파일 작성하기

경로를 지정하고 상부 리본 메뉴에 있는 녹색 체크표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경로 설정이 완료됩니다.
이제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창틀의 형태를 형성해줄 단면을 만들어 줘야겠죠?

상부 리본 메뉴의 Work Plane(작업 평면) 섹션에서 “Show”버튼을 누르면,
내가 작성하게 될 단면이 어떤 평면 위에 놓이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작업 평면도 확인했으니, 그 평면 위에 창틀의 단면을 설계해봅시다.
가장 간단한 형상인 사각형 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Modifiy 탭에서 Rectangle 버튼을 눌러서 사각형 작성 모드로 진입해보세요.


3d 뷰에서 작업하는 것은 스냅이 잘 잡히지 않을 우려가 있으니 우측에 있는 평면도에서 작업하겠습니다.
벽체의 오프닝 선에 맞추어 창틀을 배치해 줍니다.


아무 사이즈로나 일단 작성하고, 작성된 선분을 클릭해서 치수를 직접 입력해 사이즈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폭이 100mm가 되도록 단면 프로파일을 작성한 모습입니다.


파란색 선의 단면이 검은색 경로를 따라가며 형상을 만든다는 것이 이 그림을 보면 잘 이해되시죠?


리본 메뉴의 초록색 체크 버튼을 눌러 모든 작성을 완료하면 그림과 같은 두꺼워보이는 창틀이 완성됩니다.


창틀의 폭을 매개변수로 등록해서 마음대로 조절하자

창틀이 너무 두꺼운데, 여러 가지 두께를 적용해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할까요?
맞습니다. 단면 프로파일의 긴 변 2개 사이의 간격을 치수로 만든 뒤, 매개변수 등록을 하면 됩니다!
일단 Dimension 탭에서 Aligned 기능으로 치수를 작성하고요.


작성한 치수를 클릭한 뒤 위쪽 리본 메뉴를 보면 Label이라는 메뉴가 보일 겁니다.
Label의 우측에 보면 스크린샷처럼 Create Parameter 버튼이 있습니다.
클릭하세요.


위 스크린 샷 처럼 따라 해 보세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도 일단 똑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자 따라 하고 나면, 창틀 단면 프로파일의 폭이 “창틀두께”라는 매개변수로 등록되었고, 그 값은 현재 100mm로 적용되어 있군요!!


녹색 체크 버튼을 눌러 모든 변경사항을 완료한 뒤에, 패밀리 매개변수를 살펴볼 수 있는 좌측 상단의 빨간 점선 부분을 눌러보시면 위 그림과 같은 창이 뜹니다.

그중 Dimension 카테고리를 보시면,
거짓말처럼 아까 우리가 작성했던 매개변수인 “창틀두께” 매개변수가 등록되어 있죠?


100이라고 적힌 값을 50으로 변경하고 OK를 눌러주세요.


짜잔, 창틀의 두께가 얇아졌군요!!!!!!







이번에는 창틀까지만 만들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창문 유리패널과 내부 프레임을 만들 거고요.
그리고 창틀 형태를 복잡하게 수정해 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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